LG이노텍 차량용 디지털 키 모듈로 차세대 시장 진출

LG이노텍이 이번에 디지털키 모듈과 관련해서 위치 인식의 정확도를 높이고 보안성까지 높인 차량용 디지털키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차량용 디지털 키모듈은 자동차<>스마트폰간 데이터의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 부품을 말합니다. 디지털 키를 통해서는 스마트폰으로 연동이 되기 때문에 차문을 닫고 여는 것이 가능하고 시동까지도 걸 수가 있습니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제어와 관련해서 주행거리 / 연비 / 타이어 공기압 등 까지도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디짙털키라는 것은 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대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트렁크의 개폐 등만 허가하도록 하는 특정 기능 제한도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키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줄어들고, 디지털키가 내부에 없으면 시동이 안 걸리기 때문에 도난의 위험도 줄어들게 된다는 분석입니다.

최근에 카셰어링 및 렌터카 등의 공유산업 분야가 성장하면서 디지털키 모듈에 대한 수요는 증가추세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디지털 키 모듈장치는 스마트폰 위치 인식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통신 해킹이 쉽다는 문제가 지적되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서 LG이노텍이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키 모듈은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과 독자적인 알고리즘까지 적용해서 위치 인식도 정확해지고, 통신 해킹 방지도 자체적으로 함으로써 보안성까지 강화한 것입니다.

수치로 알아보자면 차량 위치 인식은 대략 5배 정도 더 정확하게 스마트폰 위치를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오차 범위가 50센티에서 10센티 내외로 줄인거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기존 디지털 통신 모듈이 5미터 떨어져서 측정을 하면 4.7~5.2M 사이에 있는 것으로 인식을 했는데, LG이노텍이 개발한 모듈은 4.9~5.0M 이내로 측정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세밀하게 인식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적용된 기술은 저전력 블루투스 대비 거리와 방향의 정확도가 높은 UWB 기술을 채택한 것입니다. 여기에다가 고유의 무선 통신 안테나 설계 기술 및 독자 개발한 위치 측정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더 정확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이번 디지털 키 모듈 개발을 통해 차세대 차량의 통신부품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22년 양산을 목표로 국내와 미국 일본 유럽까지도 글로벌 완성차 및 차량 부품사 대상으로 프로모션까지 적극 추진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