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차에서 안전벨트 꼭 하시나요?
사실 저는 안전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서 집착하는 느낌도 드는데요
택시나 버스를 탈 때는 안전벨트를 꼭 매고, 매지 않은 사람을 보면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자가용을 탈 때도 앞에 타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안전벨트를 하게 되어 있지만
뒤에 타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안전벨트를 하는 법안이 우리나라에는 없지요?
유럽에서는 차를 운전할 때 무조건 모든 인원이 안전벨트를 해야하고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무조건 유아용 카시트에 앉혀야 하는데요.
저는 안전벨트에 대해서 정말 의무적으로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유럽의 이러한 법규들이 참 마음에 들고,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곤 했답니다.
그런데 배에 충격이 가해지면 위험할 수 있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요?
임산부가 앞에 타거나 운전을 하게 되더라도 꼭 안전벨트를 매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다고 합니다.
도로교통법상 부상, 질병, 장애 또는 임신 등의 경우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이 법규 또한 괜찮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요
안전벨트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사고로 인해 받을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생명줄인데
임산부에게 안전벨트가 불편하다고 하더라도 안전벨트를 한다는 것으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갈까요?
그 불편을 참고 본인과 태아의 목숨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벨트를 하는 것이 좋은게 아닐까요?
사실 부상, 질병, 장애로 인해 정말 절대적으로 안전벨트를 매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인정할 수 밖에 없겠지만 임산부는 매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옛날 것과는 달리 요즘 자동차들은 안전벨트가 배를 압박하는 방식이 아니고
어깨, 가슴사이, 배꼽 아래를 지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욱 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안전벨트를 잘 매면 임신으로 인한 배에 압박이 가해지는 경우는 없을 것이며
그저 몸이 불편하여 벨트도 불편하게 느껴지는것일 겁니다.
게다가 요즘은 임산부를 위한 안전벨트까지 있다고하니, 잘 알아보심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의 안락을 생각하는 것보다 임산부의 안전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 임산부의 차량 안전벨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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