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숙주가 좋으신가요, 콩나물이 좋으신가요?
사실 어렸을 때에는 숙주와 콩나물을 구분하지 못했는데요
지금 먹어보면 식감이나 맛, 향 모두 다른데 말이지요.
하지만 숙주의 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숙주는 참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우러지고
특이한 향과 식감이 튀지 않고 잘 조화가 되서 만인이 좋아하는 나물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쌀국수에 들어가는 숙주는 정말 환상적인데요
콩나물과 숙주의 정확한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종부터가 다른데요 콩나물은 콩에 광선을 쬐지 않고 발아시킨 것이고
숙주는 녹두를 물에 불려 싹이 나게 하여 기른 나물인데, 숙주나물로써 쓰이게 되면 꼬리를 딴다고 합니다.
꼬리를 딴 숙주를 소금물에 삶아서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 후 다시 물기를 꼭 짠 다음 양념하여 무친 나물입니다.
두 나물 모두 영양소가 풍부하고 해독, 해장에 있어서 따라올 나물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숙주나물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많이 사용되지 않는데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콩나물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ㅎㅎ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서는 숙주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숙주는 콩나물보다 훨씬 연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숙주나물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 빠르게 상할 수 있는데요
여름에도 오래 유지되고 튼튼한 콩나물과는 달리 숙주는 더 쉽게 쉰 맛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숙주나물은 그 자체로 먹기도 하고 볶음이나 무침, 찜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로써의 변화를 합니다.
물론 쌀국수의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어묵탕 등에도 들어가는 재료로 사용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사진을 보니까 저도 쌀국수가 너무 땡기는데요
쌀국수에 있는 고기를 소스에 찍은 한 입에 숙주가 가득한 국물 한 숟가락 마시고 싶네요.
사실 우리나라가 제일 콩나물을 많이 요리해서 먹는 나라지만
요즘 숙주를 활용한 음식들이 많이 유행하면서
언제 뒤바뀔지 모를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콩나물보다 숙주를 좋아합니다.
이상 콩나물과 비슷한 숙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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