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구나 본인에게 소중한 사람은 있지요.
그리고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하늘로 떠나 보낸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군 복무 시절에 정말 소중한 친구가 죽게 되어 허겁지겁 뛰쳐나온적도 있었는데요.
기일이란 정확한 뜻과 그 계산하는 방법을 오늘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일'의 뜻은 모두가 알고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바로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지요.
기일의 한자 뜻은 忌(꺼릴 기)와 日(날 일)인데요, 해마다 돌아오는 제삿날 혹은
불길하다 하여 꺼리는 날로, 국어사전에 정의되고 있습니다.
기일을 우리가 체크해야 하는 이유는 기제사를 지내는 등의 이유도 있고
해마다 돌아오는 제삿날을 확인해야 하기 떄문인데요, 이러한 것들을 잘 알아두어야 나중에 헷깔리지 않습니다.
고인이 돌아가신 날은 기일, 또는 휘일이라고 하는데, 대상을 지낸 일 년 후부터 매년 이날 지내는 제사가
기제사라고 정의됩니다. 물론 우리는 보통 기제사라고 표현하지 않고 제사라 칭하곤 하는데요
제사를 지내는 날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로, 자시에 시작해서 닭이 울기 전에 끝내는 것이 원칙인데요
자시는 23~01시를 말하는데, 우리는 주로 자정(00시)에 제사를 지낸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시간을 내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자정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굉장히 힘들 수 있는데요
오늘날에는 자정에 지내지 않고 약 22시쯤에 지내고 일찍 돌아가는 것이 흔합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기일을 음력으로 계산하여 제사를 지내는데요
사람마다, 집안마다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도 있고, 요즘은 점점 간소화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보통 4대 조상인 고조부모까지 모시는 것이 원칙인데요, 이러한 것들이 현대인들에게 너무 벅할 수 있어서
2대 조상 혹은 3대조상까지 모시는 집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제사는 고려 후기에 개념이 명확해졌는데요, 조선 후기에는 기제사가 4대 봉사로 정착되곤 했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요즘에는 2대 조상까지만 모시거나, 날짜를 하루로 정해서 한꺼번에 지내기도 합니다.
혹은 아예 기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안도 있는데요
기독교와 같은 특정 종교들은 그 종교만의 제사가 따로 있겠지요?
물론 서로서로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제사로 인해서 오랜만에 얼굴들을 보고 하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한 사람을 추모하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과 밥 한끼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지요.
이상 기일과 기제사, 기일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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